오늘 17일 경찰이 일부 정치인에 대한 패륜적 막말을 일삼은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의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것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록위마라는 제목의 입장글을 밝혔습니다. 지록위마 指鹿爲馬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으로 중국 진秦나라의 조고趙高가 진시황 다음 2세 황제 앞에 사슴을 끌고 와서 말이라 했던 고사에서 나온 고사성어입니다. 말을 한 번도 못봤을 까요? 사슴이 말이라고 하면 믿게 말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윗사람을 속이고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뜻이며 이재명 지사는 이 고사성어를 빌려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윗사람을 속이고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원래 뜻을 조금 변주해 사건 관련 사실을 경찰 등이 오도한 상황임을 주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지사는 17일 오전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찰이 정치를 했다며 경찰을 지록위마에 빗대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앞서 올린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되었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지록위마
指鹿爲馬
가리킬 지指
사슴 록鹿
위할 위爲
말 마馬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으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휘두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진 秦나라 시황제를 섬기던 환관에 조고 趙高란 사람이 있었는데 시황제가 죽자 유조 遺詔를 위조하여 태자 부소 扶蘇를 죽이고 어린 데다가 어리석은 호해胡亥를 내세워 황제로 옹립했습니다. 호해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온갖 환락 속에 빠뜨려 정신을 못 차리게 한 다음 교묘한 술책으로 승상 이사 李斯를 비롯한 원로 중신들을 처치하고 자기가 승상이 되어 조정을 완전히 한 손에 틀어쥐던 어느 날 사슴 한 마리를 어전에 끌어다 놓고 호해한테 말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 조고가 두려워 말이라고 대답했지만, 그나마 의지가 남아 있는 사람은 사슴이라고 바로 대답했고 후에 조고는 맞는 말 한 사람들을 똑똑히 기억해 두었다가 죄를 씌워 죽여 버렸다고 합니다. [자료출처]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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