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CG 방송사고 파파라치 Big Issue paparazzi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

  SBS 10:00에 방송하는 수목극 빅이슈 Big Issue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라는 소개로 배우 주진모와 한예슬이 주연을 맡아 방송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한 건 했다는 소식입니다.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다고 하는데 CG 미완성본 및 스크립터를 노출하며 완성되지 않은 드라마를 방송하므로써 이 것에 대해 SBS 측이 사과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되었으며 화면 조정 장면부터 CG 미완성분까지 그야말로 역대급 방송사고를 일으켰는데 편집되지 않은 장면이 끊임없이 노출되었고 CG가 완성되지 않은 어색한 화면도 여러 번 연출되었습니다.

한석주(주진모)와 홍태우(안세하)가 백은호(박지빈)를 쫓는 도중 은호가 탄 차는 호수에 빠졌고 강에서 찍은 화면과 은호를 수영장에서 수중 촬영한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CG) 처리가 완성되지 않은 채 방송된 것입니다. 은호가 기자회견을 보는 TV 화면도 제대로 맞춰지지 않고 전파를 탔으며 81-4 지안, 김포 다 지워주세ㅛㅇ, 창 좀 어둡게, 현대 아울렛 지워주세요 등 스크립트와 편집 요구사항 자막들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졌습니다.

 81-4 지안, 김포 다 지워주세요, 창 좀 어둡게 등 편집 요구 사항 자막이 그대로 보여졌다고 합니다. 방송 작업하는 부분들을 본의 아니게 방송하게 된 셈입니다. 또한 일부 화면에서는 화면 조정 장면까지 등장했습니다. 

  6일 1회부터 21일 12회까지 5%의 시청률대를 유지하고 있는 빅이슈는 이번 방송사고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목에 딱 맞는 빅이슈를 일으켰습니다.

  빅이슈 측의 공식 보도자료에는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은 상황실과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다.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 차례 방영, 사고가 난 점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발 방지에 대해서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