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윤창호법 정휘 동승 무면허 음주운전 도로교통법 위반 위험운전치상 Son Seung-won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손승원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검거해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배우 손승원이 일명 윤창호법 적용 첫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20분께 강남구 신사동에서 아버지의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손승원은 사고를 낸 뒤 150m 가량 도주했으며 택시 등 다른 차량이 그의 차를 가로막아 붙잡았다고 합니다. 손승원은 지난달 18일 면허가 취소된 이후 또 한 번 운전대를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윤창호법으로 알려진 위험운전치상 그리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배우 손승원이 윤창호법의 적용을 받게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졌었지만 윤창호법이 적용되면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살도록 한다고 합니다.

  윤창호법의 또 다른 축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내년 6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며 음주운전 단속에 2번 이상 적발되면 가중 처벌되고,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 기준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면허가 정지되는 혈줄알콜 농도가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되었고 면허 취소 수준 역시 0.1%에서 0.08%로 바뀐다고 합니다.

  윤창호법은 지난 9월 휴가를 나왔다가 음주운전차에 치여 숨진 고 故 윤창호 씨 사건을 계기로 만들진 법이며 지난 달 29일과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손승원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손승원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었다고 밝혔습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손승원과는 지난 10월 초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하며 현재 혼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면허 취소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를 일으킨 배우 손승원은 뮤지컬 팬레터, 헤드윅, 그날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2,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배우 손승원과의 계약이 10월에 종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메시지 등장했습니다. 블러썸은 손승원 공연 남아있는 상황이라 계약 종료 알릴 필요 없어서라고 했다고 합니다. 연말이라 더 술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