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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의 이승모가 경기 중 의식을 잃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필드에서 목 꺾인 채 고꾸라져 기절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손을 놓고 심쿵했겠습니다. 이승모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준플레이오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공중볼 다툼을 하다 중심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승모는 목까지 꺾여 떨어졌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주심은 바로 경기를 중단하고 이승모에게 달려가 인공호흡을 했고 광주 의무스태프도 경기장에 들어와 응급조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대처 덕분에 이승모는 잠시 후 의식을 되찾고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다고 합니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몸 상태는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이승모의 의식은 돌아왔다. 떨어질 때 충격을 받은 목의 통증이 심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는 전반 2분40초쯤 일어났다고 하며 대전 진영으로의 공격 상황에서 공중볼을 커버하기 위해 높이 뛰어올랐던 이승모가 상대 선수 윤경보의 어깨 얹힌 뒤 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승모가 미동도 하지 않은 것을 재빨리 알아챈 광주 벤치의 트레이너들이 황급히 달려갔고 광주 트레이너들은 이승모에게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을 한동안 실시했습니다. 관중석에는 놀란 나머지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흥분한 광주 선수들은 대전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고 합니다. 대기하던 협력 병원 구급차도 긴급 투입됐고 김희곤 주심과 광주 측이 빠르게 조치한 덕분에 이승모는 4분여 만에 의식이 돌아왔으며 후속 치료를 위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상주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의식은 돌아왔다.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뇌출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검진 결과 이승모는 경추 - 목뼈 - 부위에 실금이 간 것으로 판명됐고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광주로 이동되었다고 합니다.

  한동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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