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톱텍이 기술 유출 관련 루머에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9일 오후 1시54분 톱텍은 전 거래일보다 18.55% 내린 9570원을 기록 했습니다. 거래량은 1436.51% 늘었고 시장에 개인들의 물량이 쏟아진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외국인은 21만8000주 순매수, 기관은 1000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톱텍은 지난 9월 기술유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해 회사 이재환 회장은 회사 홈페이지를 공지문을 통해 산업기술 유출, 영업비밀 침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톱텍이 지난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유출설에 휘말리면서 장중 20%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톱텍에서는 공식 확인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29일 오후 2시13분에는 전날대비 2400원 -20.43% - 내린 93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는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방지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중소기업 ㄱ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기소 하고, 8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ㄱ씨 등은 올해 4월 삼성으로부터 받은 플렉서블 OLED 엣지 패널 3D 래미네이션 관련 설비 사양서와 패널 도면 등의 자료를 자신들이 설립한 C 업체에 유출한 뒤 일부를 중국 업체 2곳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부터 석달여간 삼성에서 받은 도면 등으로 3D 래미네이션 설비 24대를 ㄴ 업체에서 제작한 뒤 중국 업체에 16대를 수출하고 8대를 수출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삼성의 자동화 설비 제작 업무를 하다가 매출이 떨어지자 중국 업체들에 먼저 접근해 돈을 받고 국가핵심기술을 넘긴 것으로 조사되었고 30여년 간 삼성 협력업체였던 ㄱ사는 코스닥 상장회사로 시가총액이 1조282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매출액이 1조1천384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모 헤딩 아찔한 부상 병원 이송 (0) | 2019.01.01 |
---|---|
신분당선 고장 지연 출근길 불만 고조 (0) | 2019.01.01 |
여기 어때 대표 심명섭 아동 음란물 방조 형사입건 (0) | 2019.01.01 |
리니지 : 리마스터 20주년 Lineage Remastered 엔씨소프트 NCSoft (0) | 2019.01.01 |
경찰인사 송무빈 경비부장 국정조사 요구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