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민방위의 날 제409차

  오늘 27일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제409차 민방위 훈련, 화재대피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 - KBS 등 11개 방송사 - 을 통해 화재 상황이 전파되며 전국의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통해 훈련이 개시되면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를 따라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번 훈련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에서 건축물·시설 단위 관계 종사자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행정안전부는 이날 화재대피훈련 일정을 소개하며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했고 이번 훈련은 제천과 밀양 화재, 고양 터미널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는 최근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 등 잇따라 발생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사전훈련을 통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지난 25일 훈련 일정을 밝혔습니다. 

  옥천군은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영생원을 비롯한 옥천군내 재난취약계층 이용시설과 군 청사 등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재종 옥천군수의 참관 하에 옥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옥천읍 큰사랑요양병원에서 진행한 중점훈련에서는 화재 경보발령과 동시에 시설 내 인원 대피훈련 및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훈련을 펼쳤다고 합니다. 대피 종료 후 병원직원 및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피난구조대 사용법을 비롯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고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동절기 화재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든다 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태장식 안전관리담당 팀장은 평소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과 군민행동요령의 습득이 재난발생시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옥천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민방위훈련

훈련일 : 연간 총 5회 실시

훈련종류 : 민방공 대피훈련(1회), 재난 대비훈련(2회), 민방위 시범훈련(1회), 민방위 종합훈련(1회)

훈련내용 : 사전 지정된 재난·재해 취약분야에 대한 모의상황을 조성한 뒤 체험 실기위주의 반복훈련

교육훈련정보 : 교육일정조회, 담당과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