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서 연예계의 첫 사망 소식입니다. 그런데 두명이나 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일 JH엔터테인먼트 가수 맹유나에 이어 트로트 가수 진형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가요계에는 잇단 비보가 있었습니다. 맹유나는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향년 29세에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합니다. 올 해 들린 소식이긴 하지만 떠나기는 작년입니다.
맹유나의 부친은 조용필 매니저로 유명했던 맹정호입니다. 맹정호씨는 JH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딸의 매니지먼트 일도 도맡아 했다고 합니다. 과거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맹유나의 부친인 맹정호씨는 음악의 길이 힘들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딸의 꿈을 반대했다. 프로의 세계에서 맹유나가 현실을 인지하기를 바랐으나, 맹유나는 남다른 실력으로 현업 종사자들에게까지 인정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맹유나는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처음 노래를 시작했으며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윤석호 감독 드라마ost 봄의 왈츠로 데뷔했습니다. 2008년 싱글앨범 She Dreamed That She Was Flying Like A Bird에 이어 2009년 첫 정규 음반 The Peacock 001을 발매했습니다. 2010년에는 디지털 싱글로 바닐라 봉봉을 선보였습니다. 고양이마호,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8장 그렇게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싱글 사랑꽃이 안타깝게도 유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향년 33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진형은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해서 그룹 사인방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진형, 이건형의 아내는 8일 오후 진형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입니다. 진형은 지난해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 아직 신혼 일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형은 2006년 싱글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하여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등을 불렀고 그룹 사인방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진형의 빈소는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삼육 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고 합니다. 발인은 9일 새벽 6시 3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라는 곳도 있고 분당 스카이캐슬이라고 한 곳도 있습니다. 고 맹유나와 고 진형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명복을 빈다”, “하늘에서 마음껏 노래하길”, “그곳에서 편안하길 바란다”라며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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