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지라시라고 했었던가요?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허위 불륜설을 유포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정유미 측은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두 사람이 불륜관계라는 허위사실을 작성한 3명과 이를 온라인 상에 게시한 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기사에 욕설이 담긴 댓글을 단 1명과 관련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30대 여성 등도 모욕 혐의로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초 유포자인 프리랜서 작가 정씨와 방송작가 이씨 등은 지난 해 방송 작가들에게 들은 소문을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전달했고 이것이 지라시의 형태로 추가 확산된것이라고 하며 경찰은 입건된 9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 에 송치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이들의 정체가 공개돼었는데 1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지라시 최초 유포자 ㄱ씨, ㄴ씨, ㄷ씨씨 등 3명과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ㄹ씨 등 5명이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했고 의견으로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ㅁ씨는 모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합니다. ㄱ씨 등 3명은 나영석과 정유미의 불륜설을 최초로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라시 유포 경로를 추적한 결과 불륜설과 관련한 지라시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1차 버전의 최초 작성자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 정모 씨와 IT업체 회사원인 이모 씨로 정 작가는 지난해 10월 15일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대화형식으로 불륜설을 만들어 전송했고 이것을 몇 단계 거쳐 카카오톡으로 받은 회사원 이씨는 지라시 형태로 이를 재가공해서 회사 동료들에게 전송했다고 합니다.
이 지라시는 50단계를 거쳐 기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전달되며 빠르게 퍼져나갔는데 방송작가인 이씨가 다른 버전의 지라시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 작가는 14일 새벽 다른 방송 작가들로부터 들었던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카카오톡 메시지로 작성해 동료 작가에게 전송했는데 70여 단계를 거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달되면서 일반인들에게 급속히 퍼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최초 생산한 정 작가 등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입건된 피의자 10명 가운데 9명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지만 피해자의 변호인이 중간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정보를 재전송하는 경우 최초 유포자가 아닌 단순유포자라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미와 나영석은 지난해 10월 불륜 관계라는 사설 정보지가 퍼지면서 명예훼손을 당했고 이후 두 사람은 해당 불륜설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었습니다. 그리고 12일 불륜설을 퍼뜨린 유포자들을 향해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영석 정유미 외에도 먼저 악플러와 악성 루머에 전쟁을 선포한 강다니엘, 박지훈,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관심만큼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받아야했습니다. 강다니엘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악성 댓글과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죄, 모욕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란성 글을 올린 네티즌들도 있었다. 음란물 유포 혐의를 추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 역시 지난해 7월 공식 SNS를 통해 악플러들을 언급하며 모니터링 자료들을 취합하여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성희롱,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 검찰 측에 선처 없이 엄벌에 처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6월 멤버들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들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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