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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에서 배정남이 흙수저 과거사를 덤덤하게 털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을 울렸습니다.


  배정남이 1983년생 36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마치 부모님 세대 무용담처럼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털어놔 화제입니다. 사실 배정남이 찢어지게면 저도 같이 찢어지게 입니다. 그래도 배정남은 이제 성공이라고 했네요. 지난 9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배정남의 인생이야기가 많은 이들을 울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부산으로 금의환향한 배정남의 근황이 그려졌습니다. 배정남의 20년지기 친구가 출연해 함께 울고 웃었던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방송 분에 따르면 배정남은 전교 1등으로 취업을 나가 공장에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저는 전교 1등했는 줄 알았습니다. 병원비가 아까워 몸도 아끼지 않고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일했지만 대학등록금 조차 낼 수 없었던 시절 이야기가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장학금 받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해야죠. 그 돈아니면 휴학이니 말입니다.



  배정남이 치열하게 버텨냈던 10대 시절 살던 동네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집근처에 있던 공동화장실을 찾으며 화장실 있는 집에 사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하는 배정남의 모습은 그시절 그가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는지 여실히 드러났다고 합니다. 현재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톱스타 배정남의 과거 이야기는 그가 단단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다음날인 10일 온라인에서는 배정남의 꽃길을 응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은 지인과 함께 어린 시절 머물렀던 동네를 방문했고 어린 시절 거주했던 다락방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당시 공동 화장실을 사용했던 기억을 더듬어 추억의 장소에 갔는데 어린 시절 사용했던 화장실을 발견한 배정남은 이게 공동 화장실이었을 것 같은데?라고 하며 중학교 때 내 꿈이 화장실에 있는 집에서 사는 거였다고 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을 들어서자 포착된 낡은 건물, 서동이 옛날에는 판자촌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번화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부산 쪽에서도 살기가 어려우신 분들이 많이 모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정남은 해당 건물의 2층을 가리키며 내가 살던 다락방이다라고 설명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는 겨우 11살이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10평 안되는 방에서 각종 벌레들과 살았던 저도 있는데요 뭘, 저는 공동 화장실이 옛날 방식이어서 화장실 가는 것에 제일 큰 무서움이었고, 그 다음이 함께 사는 각종 벌레 들이었고, 추위였고 그랬습니다. 저의 소원은 화장실이 집 안에 있는 그런 집에서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아마 제 방이라는 아주 소박하더라도 그런 공간을 가져 보는 것이었습니다.





배정남

Bae Jung Nam


  배정남은 1983년 3월 19일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모델 겸 배우입니다. 부산에서 옷가게 일을 하다가 모델로 활동하던 김민준의 제안으로 모델 일을 시작하였고,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됩니다.



  1983년 3월 19일 부산 서동 출생합니다. 서동입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친척들 손에서 자랐고 중학교 때부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시절 소원이 수세식 화장실 딸린 집에 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저랑 같습니다. 저는 집 안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미술에 소질이 있어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빨리 취업하기 위해 부산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불우한 환경 때문에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다가 외할머니의 병환 소식에 방황을 접었고, 고3 때 가정 형편 때문에 전교생 중 가장 먼저 취업을 나갔다고 합니다.




  자동차부품공장에서 시급 2,050원을 받으며 철야와 야근을 가리지 않고 일하다 허리와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며칠 동안 누워 있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지만 병원비가 아까워서 파스로 버텼는데, 이 때 얻은 부상이 상당히 심하여 두고두고 후유증이 남게 되었고, 이 때문에 현역 4급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고 합니다. 대학은 부산경상대학교 의상과를 다녔다가 중퇴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아는 형의 소개로 부산대학교 근처 옷 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시 이미 모델로서 데뷔하여 성공한 배우 김민준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소규모 매니지먼트 기획사 소속 배우로 활동하다가 마르코와 관련된 가짜 난투극 동영상 때문에 이미지가 하락해서 10년 가까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그러다가 급 부상하기 시작했는데 주변의 지인 특히 류승범의 추천으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강렬한 마스크와 탄탄한 몸매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액션 장르 위주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사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멋진 듯한? ㅋㅋㅋ 그래도 사투리 쓰는 역에서는 대사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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