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이어서 연신내 맥도날드에서도 햄버거를 투척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17일 서울 연신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발생한 갑질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중년 남성 2명은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젊은 남성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중년 남성이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고 따지자 직원은 주문번호가 떴는데 왜 안 가져가셨냐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중년 남성은 언제 떴냐며 화를 냈고 직원은 이에 못 보신 걸 어떻게 아냐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격분한 중년 남성은 햄버거 등 음식이 담긴 종이봉투를 직원의 얼굴을 향해 힘껏 던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봉투는 직원의 얼굴에 맞았고 음식물이 쏟아져 나왔으며 주변인들이 곧바로 중년 남성을 말립니다. 누리꾼들은 또다시 갑질이라니, 직원이 잘 참았다, 너무 세게 던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파문이 초상권 침해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6일 이른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2차 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현장이 촬영된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곳곳에 유포됨에 따라 당사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측은 이날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태를 두고 피해 직원이 사건이 확산되길 원치 않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얼굴이 드러난 영상까지 퍼지면서 초상권 침해 등 이른바 신상털기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현장 영상은 인터넷 카페 등 다방면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대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직원은 물론 햄버거를 던진 남성의 얼굴까지 포착된 영상에 2차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은 지난 11월 17일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두 남성이 매장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는 와중에 한 남성이 햄버거가 담긴 봉투를 직원 얼굴에 던져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었습니다. 그 후 그 남성이 직원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손님이 직원 얼굴에 햄버거를 집어 던지는 영상이 퍼지면서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신내 맥도날드 사건은 종결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서울 은평경찰서는 발생 열흘이 넘은 현재 사건 관련 고소장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지난달 17일 지구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피해자가 처벌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 폭행으로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라고 합니다. 당시 피해 점원은 처벌 의사는 없지만 햄버거를 던진 행동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으며 손님은 즉시 사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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