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빚투 란 채무 불이행 5000만원

  방송 연예 공인들의 가족에 대한 빚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본인이 빚투 논란 속에 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으로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28일 YTN은 ㄱ씨가 이날 우지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ㄱ씨는 2013년 우지원에게 50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난 현재 아직 변제받지 했다고 합니다. 이자만 해도 천여 만원이 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 확인 후 자세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우지원도 취재진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ㄱ 씨는 2013년 우지원이 농구교실을 경영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믿고 빌려줬다라고 하며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총액을 갚지 않았음을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실망하게 했다라고 했다 합니다. 또 우지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는데 해당 문자에 따르면 ㄱ씨는 2016년 우지원에게 이미 여러 차례 상환을 요청했고 우지원은 형이 채무 상환은 어떻게든 꼭 할꺼니까라며 상환할 것을 약속했으며 얼굴도 보고 상환도 계획있게 해서 일처리 할려고 하고 있는데 형한테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기 바란다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고 합니다.

  ㄱ씨는 언제 빌려 간지 아냐, 정말 많은 사연이 있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후에는 우지원의 답장은 없었다고 합니다. ㄱ씨는 다음 날, 다시 우지원에게 원금과 이자를 설명하는 문자를 보냈고, 우지원은 촬영 중인데 끝나고 연락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ㄱ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몇 달만에 문자가 왔더라. 빚투 열풍 덕분이다라며 더이상 유명세를 이용해서 돈을 빌려가고, 오히려 빌려간 사람이 화를 내는 이런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지원은 코트의 황태자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90년대에 우지원 선수가 식사 하는 장면만 찍어 내다 팔아도 잘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빚이 많은 사람들은 그 빚에 대해서 신경을 잘 안쓴다고 합니다. 어차피 바로 못 갚을 거라고 하던데, 채권자가 죄인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채권자가 죄인이 되는 세상의 채권자는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들이고 아직도 무시무시한 채권자들도 있습니다.

  1996년 인천 대우 제우스에 입단하며 꽃미모 농구선수로 활약한 우지원은 2010년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SBS 스포츠 해설로 합류해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MBC 진짜 사나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XTM 탑 기어 코리아, tvN 버저비터 등이 있습니다.

  빚투 란 빚 + too·= 나도 떼였다 라는 뜻의 신조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