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드디어 눈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마음만은 꽁꽁 얼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눈하니까 나니아 연대기 1편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이 생각납니다. 또 보고 싶습니다. 주인공 꼬꼬마들은 이미 엄청 커버렸지만 말입니다.
서울에 눈이내려 약 8㎝ 가까이 쌓였다고 하는데 1시간 내에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과 경기북부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었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7.9㎝이며 서울에 눈이 내린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첫눈 내리나 했다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즉 평년보다 사흘 (사흘이면 3일입니다) 늦게 온 것이라고 합니다. 오전 8시까지 인천에는 1.0㎝, 김포공항에는 2.6㎝의 눈이 쌓였습니다. 9시 기준으로는 수원 1.9㎝, 북춘천 1.3㎝, 인천 1.2㎝의 눈이 쌓였고 인천의 경우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과 동일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서해상 구름대가 경기만으로 유입되면서 발달하고 지상의 기온도 0∼1도 내외로 낮아져 서울과 경기도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5㎝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고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라고 합니다. 또 기상청은 오전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경북 북부에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첫눈 적설량은 구체적인 기록이 있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1990년 4.5㎝가 최대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첫눈이 내렸지만 비와 눈이 같이 내려 지면에 쌓이지 않고 녹았기 때문에 1981년 이후에도 적설량 기록이 없는 해가 많다고, 오전 9시까지 수원은 1.9㎝, 북춘천은 1.3㎝, 인천은 1.2㎝를 기록했으며 공식 기록이 아닌 레이저상 적설량은 오전 9시까지 동두천 6.1㎝, 파주 5.7㎝, 양주 5.1㎝, 철원 4.9㎝, 화천 3.2㎝, 괴산 1.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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