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 화재 3명 사망 지난해 5월에 이어

  14일 오전 8시 42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인해 근로자로 추정되는 3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자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9시 27분께 모두 꺼졌다고 합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한화 대전공장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정확한 경위 및 폭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지난해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화재는 한화 대전공장 방산사업장 70동 추진기관 생산현장에서 발생했고 이 사고로인하여 근로자 3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추가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한화 대전공장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인 오전 9시 25분쯤 완전히 꺼졌고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신경근 대전 유성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이번 사고는 폭발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며 환경부에 요청해 확인한 결과, 현장에 유해화학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3명이 숨졌는데 숨진 근로자들은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부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로켓 추진체 연료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며 최초 신고자가 119에 신고했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9시 6분께 초기 진화를 마무리했고 폭발로 인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대됐으나 다행히 모두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한화 대전공장 인근에서 강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폭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전 및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 또 불이난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이며 사고 현장은 일반 직원의 출입도 철저히 차단된 곳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전신화상을 입은 3명이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 화재가 나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