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대한 소식입니다.
오늘 30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한국은행이 단기금리인 기준금리를 움직여 제어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인 시장금리는 이미 이번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오른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종우 경제 칼럼니스트는 국채 3년물 금리가 3월 2.3%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지금은 2% 아래로 내려왔다며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시장금리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금리가 연방준비제도 - Fed, 연준 - 의 기준금리 인상속도 조절 시사로 크게 오를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필요하면 내년에도 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기는 하나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진입하면서 내년 경제상황은 올해보다도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 스스로 지난달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에서 1.7%로 각각 낮추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격화 등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도 있는 위험 요인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향방은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동향 등 금융안정과 결부된 요인의 동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그리고 금융투자협회가 76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9%에 달하는 79명의 응답자가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이는 33%인 전월보다 인상 응답 비율이 46%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금융불균형 누적 해소를 명분으로 연내 금리 인상 신호를 시장에 보내왔다고 하는데 이주열 총재는 10월 10월 금통위, 국정감사 등을 거치며 사실상 금리 인상을 사전 예고했었습니다. 꾸준히 실기론이 불거진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야 금리를 올린 한국은행에 대해 결국 경기 하강기에 시중 유동성을 조이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돈 벌기가 엄청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부채가 많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는 것도 그 중 한 요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돈 버는 사람들은 잘만 벌더라구요. 버는 방법을 아는 것 같습니다. (부럽다) 20C 말에는 금리가 7%였던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는 어떤 때였을까요? 금리 7% 믿겨 지시나요? 21C초에는 5%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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