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를 타고 즐겁운 비행길이었을 에밀리아노 살라와 그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적인 소식이었던 실종사건은 살아있기를 바랬지만 안타까운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달 현지시각 21일 프랑스 리그1 구단 낭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카디프로 이적을 확정하고 새 팀 합류를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던 중이었습니다.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가 추락하며 실종된 지 약 13일 만인 지난 3일 영국해협 건지 Guernsey 섬과 데번 Devon주 사이 수심 약 67m 깊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수습 작업 후 확인 결과 물속 경비행기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안타깝게도 살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밀리아노 살라의 등번호 9번이 영구결번되었다고 합니다. 8일 영국 도셋 경찰은 실종됐던 비행기 잔해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의 신원이 에밀리아노 살라라고 밝혔으며 살라는 지난달 프랑스 리그앙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로 이적을 확정짓고 경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영국 채널 제도 인근에서 조종사 데이비드 이보슨과 함께 실종되었습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8일 살라의 사망 확인 소식을 접한 후에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헛된 기대라는 걸 완전히 알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끝내 진실이 밝혀졌다. 끔찍한 일이다 부당하다. 유가족은 더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정말 끔찍하다. 살라는 행동과 검소함으로 낭트 구단에 영원한 업적을 남긴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낭트는 지난 2015년 지롱댕 보르도에서 살라를 영입했고 살라는 낭트로 이적할 때만 해도 1부 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무명 선수였다가 2013/14 시즌 2부 리그 팀 니오르로 임대대돼 18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2014/15 시즌 보르도 복귀 후 캉으로 다시 임대되는 등 팀 내에서 크게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살라는 낭트로 이적한 후 날개를 단듯 2016/17 시즌을 시작으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그 덕에 겨울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낭트가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카디프 시티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적료 분할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종사분은 살아서 돌아오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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