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펜션 수능 고교생 집단 참변 서울 대성고 아라레이크펜션 10명 중 4명 사망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고교생 10명이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12분쯤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고교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팬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발견된 이들 고교생은 서울 D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명 가운데 4명은 숨지고 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쓰러진 학생들이 발견 당시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강릉소방서장은 강릉 펜션의 사상자들은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니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소방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7명을 분산 치료 중이나 고압산소치료 시설이 부족해 치료 가능한 병원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 배관 분리 여부를 비롯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강릉 소재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18일 소방청 및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원도 강릉 저동 아라레이크펜션 내 투숙 중이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투숙객 10명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들은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라고 하며 발견 당시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라고 하며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 배관분리 여부를 비롯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발생한 강릉 펜션사고 학생들이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학생들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인지, 학교 차원에서 진행된 현장체험학습인지는 확인 중이며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후 1시 14분께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업주 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4명이 숨지고 6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의식이 없는 6명을 강릉 아산병원과 고려병원, 동인병원 등에 분산 치료 중입니다.

  이들이 실려간 병원에 고압산소치료 시설이 부족해 치료 가능한 병원을 파악 중에 있고 경찰은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약물이 발견된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강릉소방서장은 강릉 펜션의 사상자들은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닌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배관 분리 여부를 비롯해 펜션 주인 등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